큰 꿈은 파편이 크다!!⚡️

글또 7기를 시작하며 본문

🧐 생각

글또 7기를 시작하며

wood.forest 2022. 5. 5. 05:11

✏️ 글쓰기에 대해

어릴땐 분명 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.. (일기 16년차..)
단순한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했던것 같기도 하고, 그냥 손으로 뭔가 하는 감각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.

어쨌든 사회에 나오게 되면서 백지를 보면 헉소리부터 나게 되고, 그나마 글쓰기를 좋아했기에 있었던 (근거없는) 자신감조차 없어졌다. 그러던 차에 스터디원을 통해 글또 7기를 시작하게 되었다!

 

 

 

🤯 글쓰기가 힘들다.. 그런데 써야 한다.

글쓰기가 힘들어진 건 실용적인 글,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야 하는 글, 다른 사람에게 잘보여야 하는 글을 써야 했을 때였다.

 

  • 이력서 쓰기: 어떻게 나를 잘 어필하지?
  • Read Me: 이 서비스를 어떻게 잘 설명하지?
  • 블로그 기술 글: 레퍼런스를 복붙하는거 말고는 없나?
  • 회고 글: 쓰다보니 점점 삼천포로.. 이건 일기가 아닌데!
  • 개발 문서: 문서화가 중요한건 알겠는데 미치겠다

당연하게도 이런 글들은 많은 시간과 수정이 필요하다.

지금까지는 들인 시간(인풋) 대비 품질(아웃풋)이 좋지 않아서 글쓰기를 외면해왔다. 하지만 이제는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ㅠㅠ

훈련해서 점점 인풋이 줄어들도록, 그리고 많은 곳에서 강조되는 꾸준함을 통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.

무엇보다 나의 사회적 생존을 위해서는 나의 의도를 글에 잘 담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다. 막연하게 잘쓰고 싶어서~ 보다는 나의 이득을 위해서! (라고 하면 경각심을 더 가질 듯 하다.)

 

 

 

🫣 글또를 통해 작성할 내용들은..

쓰고 싶은 건 정말 많지만 글또에 제출할 내용은 주로 나의 기술 부채와 관련될 것이다. 생각날때마다 주제를 메모하고 있는데,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.

 

  • Routing
  • form, submit, ajax
  • webpack의 역할
  • JS에서 Date를 잘 쓰는 방법..
  • React Memo, Callback 등 잘 사용하지 않는 훅
  • ...

 

 

🤥 그리고 분명한 목적에 따라 글을 쓴다!

1.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기

잘 모를수록 설명이 길어진다. 잘 읽히는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내가 정말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.

2. 내 생각을 포함하기

기술 글을 작성할 때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내 의견이나 궁금한 부분도 넣는다.

 

 

 

🤞 마무리

사실 쓸 말이 없지만 흐름상 뭔가 써야 할 것 같다.

신년 버프도 끝나고 벌써 5월이 되었다. 나태해질 시기다.

요즘 "어떻게 살아야 하는가"에 대한 고민으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 있는데, 최근 읽은 책에서 사람은 시각적인 진척도가 보이면 성취감, 의욕 등이 더 지속된다고 한다. 글 12개, 결과를 의미하는 숫자만 봤을때는 적어보이지만 2주에 하나씩 작성한다는건 내게 꽤 큰 도전이다. 방치된 기술 블로그를 살려보겠다. 가즈아

반응형